어느 여자들 마찬가지겠지만.. 고3때 많이 쪄서 60키로대를 훌쩍 넘겼었고..
수능끝나는 것과 동시에 동네 헬스장을 끊어 입학때까지 미친듯이
굶고 운동하고를 해서 53키로까지 빼고 입학을 했었죠...
그렇게 50키로대를 유지하고 사회인이 되고 날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뚱뚱하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회사에서 무한으로 야근을 하고 끼니도 불규칙하게 하고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받아 폭식도 하게되고..
그 생활을 반복했더니 어느덧 몸무게는 고3때로 돌아가있더라구요.
그때야 시간도 많고, 어릴때라 무작정 굶는것도 가능했지만 나이가 드니 안되겠더라구요.

한약의 힘을 빌려야 겠기에 바로 경희봄한의원에 오게되었고~
한약도 먹고,산삼약침과 매선을 맞고있어요.
첨엔 배에 약침맞고 한다는게 무서웠지만,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더라구요..ㅎㅎ
식이조절은 솔직히 제 생활패턴 자체를 바꿔야 하는 일이기에 불가능하고..
대신 폭식을 안하게끔 최대한 노력했어요...
치료한지 1개월 되었는데요. 몸무게는 3.7키로가 빠졌고, 체지방이 2.5키로 빠졌더라구요~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다음달엔 50키로대가 될것이기에 오늘도 즐겁게!!
항상 으?으? 힘을 불어넣어주는~ 원장님 고맙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항상 농담도 잘해주시고~ 병원가는게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