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장 어려웠던 상대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을 꼽았다. ‘스포르트 바이블’은 “과르디올라 남가좌동용달이사
감독에게 가장 힘든 상대는 클롭 감독이다”라고 전했다. FC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공 가도를 달린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에서 잉글랜드 무대 도전장을 던졌다. 리그 우승 2차례, FA컵 1회, 리그컵 3회 등 여러 차례 정상에 섰지만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맨시티는 2018/2019 시즌 2위 리버풀에 의왕사다리차 불과 승점 1점 차로 우승했다. 당시 리버풀은 한 차례만 패했지만, 맨시티보다 많았던 무승부에 눈물을 흘렸다. 이를 간 리버풀은 지난 시즌 복수와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시즌 초반부터 치고 나간 리버풀은 2위 맨시티에 승점 18점 차의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 감독 경력에서 가장 어려웠던 상대는 2018/2019 시즌의 리버풀과 2019/2020 시즌의 리버풀이다. 그들은 우리를 한 공간에 가두고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들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리버풀을 상대로 점유하면 누구보다 빠르게 뒷공간을 노렸다. 전략적으로 아주 뛰어난 팀이다. 선수들의 신체조건과 정신력도 대단하다”라며 해외농구중계 엄지를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