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월만에 관중이 들어찬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 4t345223t5d | 2020-12-07 17:49:16
"나이스원 쏘니! 나이스원 쏜!"
9개월만에 관중이 들어찬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첫 선수 응원가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가 열린 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응암동포장이사
모였다. 영국 정부는 전국 봉쇄가 풀린 12월 2일부터 EPL 등 엘리트 스포츠의 유관중 경기를 부분적으로 허용했다. 코로나 확진자 수와 지역 내 보건서비스(NHS) 상황에 따라 전국을 3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와 2단계 지역에 있는 구단들은 관중을 각각 최대 4000명과 2000명까지 받을 수 있게 했다. 맨체스터 등 3단계 지역은 여전히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토트넘이 있는 런던은 2단계 지역으로 2000명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아스널과의 올 시즌 첫 북런던 더비 경기가 올 시즌 첫 유관중 경기였다. 경기 전 선수들이 워밍업을 위해 등장했다. 2000여명의 팬들은 일제히 환호를 보냈다. 구단과 리그 사무국은 경기 전 '육성 응원은 하지 말아달라'고 광명용달이사
부탁했지만 소용없었다. 이는 토트넘 팬들뿐만이 아니었다. 이미 2일 이후 열렸던 경기장에 온 팬들 모두 이같은 안전 수칙은 잘 지키지 않았다. 그나마 마스크를 쓴 비율이 70%정도 된 것이 다행이었다. 경기가 시작됐다. 토트넘 팬들은 계속 응원을 이어갔다. 토트넘의 응원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리고 전반 13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다. 케인이 패스한 볼을 잡은 뒤 그대로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레노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이 떠나갈 듯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그리고 손흥민 응원가가 신당동용달이사
나왔다. 9개월만에 처음으로 울려퍼지는 토트넘 선수의 개인 응원가였다. 손흥민의 골은 리그 10호골(시즌 13호골)이었다. EPL 득점 선두인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11골)에 1골차로 따라붙었다. 또한 EPL 출범 후 토트넘 선수로는 로비 킨, 케인에 이어 3번째로 다신 시즌 연속 리그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패스로 케인의 쐐기골을 도왔다. 리그 3호 도움(시즌 6호)이었다. 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승점 24로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모였다. 영국 정부는 전국 봉쇄가 풀린 12월 2일부터 EPL 등 엘리트 스포츠의 유관중 경기를 부분적으로 허용했다. 코로나 확진자 수와 지역 내 보건서비스(NHS) 상황에 따라 전국을 3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와 2단계 지역에 있는 구단들은 관중을 각각 최대 4000명과 2000명까지 받을 수 있게 했다. 맨체스터 등 3단계 지역은 여전히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토트넘이 있는 런던은 2단계 지역으로 2000명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아스널과의 올 시즌 첫 북런던 더비 경기가 올 시즌 첫 유관중 경기였다. 경기 전 선수들이 워밍업을 위해 등장했다. 2000여명의 팬들은 일제히 환호를 보냈다. 구단과 리그 사무국은 경기 전 '육성 응원은 하지 말아달라'고 광명용달이사
부탁했지만 소용없었다. 이는 토트넘 팬들뿐만이 아니었다. 이미 2일 이후 열렸던 경기장에 온 팬들 모두 이같은 안전 수칙은 잘 지키지 않았다. 그나마 마스크를 쓴 비율이 70%정도 된 것이 다행이었다. 경기가 시작됐다. 토트넘 팬들은 계속 응원을 이어갔다. 토트넘의 응원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리고 전반 13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다. 케인이 패스한 볼을 잡은 뒤 그대로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레노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이 떠나갈 듯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그리고 손흥민 응원가가 신당동용달이사
나왔다. 9개월만에 처음으로 울려퍼지는 토트넘 선수의 개인 응원가였다. 손흥민의 골은 리그 10호골(시즌 13호골)이었다. EPL 득점 선두인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11골)에 1골차로 따라붙었다. 또한 EPL 출범 후 토트넘 선수로는 로비 킨, 케인에 이어 3번째로 다신 시즌 연속 리그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패스로 케인의 쐐기골을 도왔다. 리그 3호 도움(시즌 6호)이었다. 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승점 24로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