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는 토트넘과 손흥민(28)이 우승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밤 11시 15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크리스탈 성북일반이사 팰리스와 경기를 치른다. 승점 24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토트넘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날과 리그 3연전에서 2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유의 역습 전술을 활용해 4골을 넣는 동안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이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6-1로 승리한 것까지 포함하면 강팀들을 상대로 지지 않았다. 손흥민이 10골 3도움, 해리 케인이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케인이 수비를 유인한 후 패스를 연결하면 손흥민이 이촌동용달이사 빈 공간으로 파고들어 마무리하는 패턴이 빛을 봤다. 팰리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토트넘은 연말까지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치러야 한다. 다음 라운드는 선두 경쟁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리버풀과 맞대결이다. 그만큼 팰리스와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팰리스전은 토트넘과 조세 무리뉴 감독, 손흥민에게 중요한 시험대다. 이번 시즌 들어 탄탄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무기로 순항 중이지만 비슷한 전략을 들고 나오는 팀들에겐 고전했다. 특히 번리, 브라이튼 앤 호브 동대문사다리차 알비온 등 중하위권에 있는 팀들에게 토트넘은 주무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1골차로 근소한 승리를 거뒀으나 손흥민과 케인 등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아니었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