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후 비만으로 고생했었는데..
- 유민맘이 | 2012-09-25 13:57:10
안녕하세요^^
24개월된 아이엄마 입니다.
임신전에도 다소 통통한 몸이었는데
워낙 먹는걸 좋아하다 보니 임신하고나서 겉잡을 수 없더라구요.
남들 다 한다는 입덧도 안하고
그저 맛있게 먹기만 했었어요.
그 덕분에 임신전보다 15키로정도 찌더라구요.
그래 아이만 출산하고 나면
전으로 돌아갈 수있을거야.... 하며 애써 달래보았는데
출산하고서도 그렇게 빠지지 않아
운동해본다고 헬스도 등록하고 했는데 아이키우다 보니 여유가 없어서
두세번 정도 가보고 가지도 못했어요..
얼마전에 아이가 두돌을 맞이했고,
남편이 그 기념으로 선물준다며 경희봄 한의원과, 다른 한곳을 골라서 등록시켜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두군데 다 가보았는데
저는 한약으로 다이어트 하는게 몸에 훨씬 부담이 덜될거같고 해서 망설임 없이 등록했네요.
절식기간을 갖고 천천히 해보자는 원장님의 말씀에 더 신뢰가 갔구요.
절식기간때 좀 힘들기는 했는데
오히려 먹지 못한다는 생각에 저혼자 다이어트 할때보다는 포기가 쉽게 되더라구요.
공포의 3일이 지나고 일부러 몸무게는 재지 않았어요. 금방 또 폭식할거같더라구요.
그렇게 병원에 일주일에 한번 갈때마다 잰 몸무게는 절 실망시키지 않았고.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출산전 몸무게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돌아가서
치마에 레깅스를 신을 정도는 되었네요.
앞으로도 식이조절 잘하고
좀 쉬다가 다시 오겠습니다. 50키로대로 돌아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