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에 KCC와 현대모비스를 연속으로 만났다
- 4tt54y1231 | 2020-12-13 22:52:56
코로나19 상황이 유례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면서 프로농구 정규리그 진행에도 위기가 닥쳤다.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3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삼성은 지난주 일요일에도 원룸용달이사 울산에서 현대모비스를 만났던 바 있다. 이후 일주일 동안 삼성은 경기 없이 휴식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울산에서 현대모비스를 또 만난다.
경기 전 삼성 이상민 감독은 "울산에서 현대모비스를 만날 때마다 연전에 걸렸었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현대모비스 상대로 힘든 게 많았다. 2경기에서 평균 98점을 줬고 리바운드도 많이 밀렸다. 그래서 오늘은 선수들에게 수비, 리바운드를 많이 강조했다. 공격에서는 패턴 공격보다는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수비를 흔드는 부분을 많이 얘기해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후 삼성은 KCC를 상대한다. 화요일, 전주 원정 경기다. 예정대로라면 곧바로 울산으로 이동해야겠지만, 큰 변수가 하나 생겼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다.
13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서대문포장이사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정부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13일 오후 중으로 정부 긴급 회외를 통해 유례없는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프로스포츠 경기는 예외없이 모두 중단된다. 이는 곧 프로농구 정규리그도 중단된다는 얘기다.
이 감독은 "지난주에 KCC와 현대모비스를 연속으로 만났다. 공교롭게도 오늘부터 또 현대모비스와 KCC를 연속으로 만난다. 그건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오후 3시부터 정부에서 거리두기 관련 회의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전주로 곧바로 갈지 아니면 서울로 가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삼성은 1순위 루키 차민석이 D리그에서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르는 일도 있었다. 이날 차민석은 2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감독은 "몇 가지 주문을 미리 해줬는데 그건 잘 이행을 해줬던 것 같다. 이번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5대5 농구에 용강동포장이사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생각이다. 현장 평가는 괜찮았다.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 치고는 힘에서 잘 밀리지 않았다는 평가를 해주더라. 계속 이렇게 하다 보면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조금 더 시간을 자기도 지켜본 후, 투입 시기를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