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보다 뚱뚱한 제가 싫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 남자친구를 첨 만났을땐 분명 듬직하고 우람한 모습이었는데

갑자기 살을뺀다고 하더니 닭가슴살만먹고

맨날 헬스장 가고.. 잘 만나주지도 않더니 20키로나 빼서 아주홀쭉 해져버렸습니다.

그리해서 저도 그렇게 뚱뚱한 체형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제가 비교적 뚱뚱해 보여 이만저만 스트레스를 받게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식이조절을 한답시고

예전에 먹던양의 절반만 먹어서 덕분에 제가 더 많이먹게 되었더니

살이 빠져도 모자랄판에 슬금슬금 60키로를 향해 달려가더라구요.

이러다 진짜 우울증이라도 걸릴판이라

한약다이어트 해볼생각으로 경희봄한의원에 오게된거구요.

지금 1달째 먹고 있고 몸무게는 2.7키로정도 빠졌어요.

아직 가야할 길은 멀지만

한약만 먹고도 이렇게 빠지는게 좀 신기하고

잘빠지고 있는거같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