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움을 중재하려던 애슐리 웨스트우드의 목을 조르려 하면서 퇴장
- 63421y4 | 2020-12-15 19:13:36
아스널이 리그 3연패를 기록하며 휘청이고 있다. 최근 리그 다섯 경기 무승(1무 4패)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를 맛본 메이저리그분석 건 11월 초다.
14일(한국 시간) 번리전 홈경기에서도 0-1로 패했다. 후반 11분 그라니트 샤카가 거칠게 태클을 시도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경기 도중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에 크게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러나 곧 샤카는 몸싸움을 일으켰고, 싸움을 중재하려던 애슐리 웨스트우드의 목을 조르려 하면서 퇴장 당했다. 샤카의 퇴장 이후 아스널은 피에르 오바메양의 자책골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세 경기를 내리 패한 아스널은 현재 리그 15위에 프리미어리그중계 머무르고 있다. 이번에는 샤카의 폭력적인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지만, 수비수 키어런 티어니는 그보다 좋지 못한 경기력에 주의를 기울였다. 현재 아스널의 경기력이 ‘끔찍한 수준’이라는 게 티어니의 생각이다.
경기 후 티어니는 “너무 좋지 않다. 꾸며낼 방도가 없다. 솔직히 끔찍하다. 감수해야 하는 건 팬들도, 감독도, 이사회도 아니다. 경기력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우리 선수들이다”라고 반성했다.
이어 에두 단장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감독을 100% 믿고 있다”라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지지한 티어니는 “우리는 훌륭한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그 서초포장이사 누구도 아닌 우리 선수들을 비난하라”라면서 패배의 책임이 전적으로 선수단에게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