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시즌 FA를 통해 창원 LG에서 KCC 유니폼
- 5453kflnk | 2020-12-16 03:20:39
KCC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과 함께 공동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전주 KCC는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수원포장이사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전반전 삼성을 완전히 압도하며 91-7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12승 8패를 기록하며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시작부터 모든 것이 순조로운 경기였다. 강력한 맨투맨으로 삼성 공격을 완전히 차단한 KCC는 1쿼터를 21-8, 13점을 앞섰다. 송교창이 7점으로 득점을 이끈 가운데 5명 선수가 득점에 가담한 결과였다.
2쿼터에도 흐름은 다르지 않았다. 42-19, 23점을 앞섰다. 수비는 1쿼터 조직력과 집중력 그대로였고, 정창영, 유현준, 데이비스 등으로 공격을 남양주용달이사 분산하며 20점+를 기록하며 큰 점수차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전 KCC는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고, 경기를 어렵지 않게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KCC는 유병훈이 경기에 나섰다. 비 시즌 FA를 통해 창원 LG에서 KCC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던 유병훈은 시즌 두 번째 경기였던 고양 오리온 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리고 약 두 달 정도가 지난 프로토분석 이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종 기록은 13분 38초 동안 뛰었고, 10점 5어시스트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