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버스터 이적에 앞서 많은 관심에 대비하기 위해 구단 팬샵에 미리 이 사실을 귀띔했다
- 324t1435t | 2020-12-16 04:35:04
리오넬 메시의 행선지가 파리 생제르망이 될까. 최근 PSG 구단이 구단 스토어에 메시의 이적을 대비해 유니폼 물량을 미리 확보하라는 용달이사조회 지시를 했다는 사실이 흘러나왔다.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이 15일(한국시간) ‘풋볼 트랜스퍼’의 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PSG는 메시를 FA로 영입할 가능성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2021년 여름이면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1월 1일부터 자유롭게 타 팀과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강북용달이사 원클럽맨으로 헌신했지만 최근 수뇌부와의 사이가 틀어지며 지난 여름, 이적 요청을 보내 축구계를 뒤흔들기도 했다.
우선 바르셀로나 잔류가 결정됐지만 메시의 거취를 두고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PSG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PSG는 카타르 자본을 바탕으로 메시의 몸값을 맞춰줄 수 있는 몇 안되는 클럽으로 손꼽힌다.
‘풋볼 트랜스퍼’는 “PSG는 파리에 있는 구단 팬샵에 메시의 이적을 염두해 유니폼 판매 증가를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블록버스터 이적에 앞서 많은 관심에 대비하기 위해 구단 팬샵에 미리 이 사실을 귀띔했다. PSG는 메시를 영입해 유럽 최고의 안산사다리차 클럽 중 하나로 자신들의 입지를 확고하게 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문제가 있다. PSG는 메시가 등번호 몇 번을 달게 될 것인지 알리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는 10번을 달았지만 PSG에서는 네이마르의 번호이다. 네이마르가 메시를 위해 자신의 번호를 내어줄지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