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스타트를 하며 토트넘의 우승
- dw18nknk2 | 2020-12-16 04:36:21
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가 해리 케인만이 리버풀 스쿼드에 들어올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손흥민 역할은 사디오 마네가 돈암동포장이사 충분히 해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영국 매체 '사커 렌즈'의 생각은 달랐고, 이번 시즌만 보면 손흥민이 마네보다 우위에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스타트를 하며 토트넘의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다. 리그 12경기 10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이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지난 10월 한 달 간 4골 2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쳐 자신의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활약과 득점력을 칭찬하는 가운데, 토트넘과 일전을 앞둔 리버풀의 '레전드' 수네스는 아직 지난 시즌 챔피언 리버풀 숙대용달이사 스쿼드에 들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수네스는 14일(한국시간) '타임즈'를 통해 "리버풀은 모든 부분에서 잘하고 토트넘은 아직 멀었다. 리버풀의 라인업에 오를 수 있는 선수는 오직 케인 뿐이다. 왜냐하면 손흥민이 하는 모든 것은 사디오 마네가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현지에서 다른 의견도 나왔다. 영국 축구 매체 '사커 렌즈'는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골로 마무리하는 능력과 이번 시즌 활약에서는 마네를 앞선다"면서 "순간적인 천재성을 논한다면 마네를 떠올릴 것이지만 지난 시즌의 퍼포먼스에 지금은 양주용달이사 미치치 못한다. 반면, 손흥민은 벌써 12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과 마네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둘 다 뛰어난 선수고, 각 팀에 소중한 존재"라며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선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