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구조 개편과 경쟁력 제고
- 6f4asdf1 | 2020-12-16 12:09:56
현대차그룹은 15일 장재훈(56)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현대차 대표이사에 내정하는 등 용문동용달이사 하반기 수시 인사를 발표했다. UAM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신재원(61)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보스턴대 경영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정의선 회장이 직접 발탁한 인물이다. 현대차 고객가치담당, 서울포장이사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국내사업본부장과 제네시스 사업본부장 등을 맡아왔다. 사무실포장이사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인 신 사장은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UAM 사업 가속화의 역할을 맡고 있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UAM 사업부장 사장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는 조성환(59)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다. 조 신임사장은 현대모비스의 R&D와 전장BU(사업부)를 담당해 온 모빌리티 전문가다. 현대차 구매본부장 정재욱(61)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현대위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정 신임사장은 그룹의 부품 개발 전문가로 전동화 핵심 부품 등 현대위아의 사업 구조 개편과 경쟁력 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대표이사에는 윤영준(63)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윤 신임사장은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와 주요 대형 수주사업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건설사업 경쟁력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의 과제를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