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 등에 대한
- uime77 | 2020-12-16 12:20:25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은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중징계한 것과 유로파리그중계 관련해 "비겁하고 무능한데 배짱도 없다"고 비판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웃어넘기기에는 도대체 이렇게 망쳐놓은 걸 어떻게 복구해야 하는가,라는 걱정이 든다"고 썼다. 그러면서 '검찰총장 정직 2개월이 검찰개혁인가'라는 해시태그도 올렸다.
검찰 출신인 금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방역과 부동산 등 현안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이라는 손흥민중계 제목의 글을 올려 "국민이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 그리고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팔달구용달이사 일은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문제를 찾고 국민이 합심해서 그곳에 힘을 집중하도록 하는 일, 즉 의제를 설정하는 일"이라고 적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집중해야 할 문제는 당연히 코로나(백신 확보, 방역 대책, 코로나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 부동산 문제"라고 썼다.
금 전 의원은 "그런데 정작 대한민국 정부가 집중하는 일은 무엇인가"라며 "어제(15일)는 야당의 비토권을 삭제한 공수처 법을 공포했고, 오늘 새벽에는 밤을 새워가며 사상 최초로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징계를 했다. 솔직히 우리가 지금 이러고 있을 때인가"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