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 3247t1435t | 2020-12-16 12:25: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면서 11월 취업자 수가 27만명 넘게 감소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24만1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3천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3월(-19만5천명), 4월(-47만6천명), 5월(-39만2천명), 6월(-35만2천명), 7월(-27만7천명), 8월(-27만4천명), 9월(-39만2천명), 10월(-42만1천명)에 이어 9개월 연속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부천원룸이사 1998년 1월∼1999년 4월까지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다만 지난 10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감소폭은 줄어들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은 취업자가 37만2천명 늘었으나, 20대(-20만9천명), 30대(-19만4천명), 40대(-13만5천명), 50대(-7만4천명)는 모두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16만6천명), 포장이사센터숙박·음식점업(-16만1천명), 제조업(-11만3천명) 등에서 줄었다.
반면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15만2천명),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1만4천명), 건설업(7만7천명) 등에서는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16만9천명 줄었고 비임금근로자가 10만5천명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해외축구일정 3만8천명 늘었으나 임시근로자(-16만2천명)와 일용근로자(-4만4천명)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