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 특보가 발효된 서울, 경기도와 강원
- ju567 | 2020-12-16 12:37:45
수요일인 16일 아침 출근길에도 전국 곳곳에서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내륙은 영하 12도 이하, 한파경보가 내려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18도~-3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0.6도, 인천 -9.1도, 수원 -9.3도, 춘천 -16.1도, 강릉 -6.9도, 청주 -8.4도, 대전 -8.8도, 전주 -6.0도, 광주 -3.9도, 제주 3.9도, 대구 -5.6도, 부산 -4.6도, 울산 -4.7도, 창원 ?6.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도~-4도로 예상된다.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바람도 강하게 답십리용달이사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무척 춥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흐리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다음 날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에서 5~15㎝,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산지 제외)는 2~7㎝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동, 전남 동부, 경상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해 목동포장이사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 남부 먼바다와 강북사다리차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남해 1~3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