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이에 대해 언급
- dw218nknk2 | 2020-12-16 19:20:22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대기심에 항의까지 하며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보였지만 팀은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맨시티는 16일 토론토중계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승점 1점만 추가하며 6위에 위치했다.
통한의 무승부였다. 맨시티는 전반 30분 일카이 귄도안이 득점한 이후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전반 43분 후벵 디아스가 자책골을 넣어 1-1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전 맨시티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WBA 수비진을 뒤흔들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필 포덴을 빼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경기 막판 펩 과르디올라 수색동포장이사 감독과 앤서니 테일러 대기심 간에 작은 언쟁이 발생했다. 승리가 절실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추가시간이 예상보다 적게 주어지자 대기심에게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대기심은 그대로 추가시간 4분을 선언했다. 맨시티는 득점을 위해 몰아쳤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결국 결과는 무승부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이에 대해 언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 생각에 추가시간 4분은 축구중계 전혀 충분하지 않았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3분 동안 쓰러져 있었고 교체하는 시간도 있었고 존스톤은 골 킥 상황에서 시간을 끌었다. 충분한 교체 시간을 기대했지만 예상 밖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