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꼴찌'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면서 이번 시즌 원정 경기 전승 기록을 유지했다 .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셰필드의 브래멀 레인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3-2로 이겼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맨유는 7승2무3패(승점 23점)로 6위에 올랐다. 반면 셰필드는 이날 패배로 이번 시즌 아직까지 첫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맨유에선 딘 헨더슨, 앙토니 마샬, 래시포드, 해리 매과이어, 메이슨 그린우드,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알렉스 텔레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가 선발 출전했다. 셰필드에선 올리버 버크, 데이비드 도봉원룸이사 맥골드릭, 산데르 베르게, 존 플렉, 에단 암파두, 엔다 스티븐스, 잭 로빈슨, 존 이건, 크리스 바샴, 조지 발독, 애런 램스데일이 선발로 나섰다. 선제골은 전반 5분 만에 셰필드가 넣었다.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돌리던 헨더슨이 버크의 압박에 공을 뺏겼고 흐르는 공을 맥골드릭이 오른발로 차넣으며 골문을 열었다. 맨유는 전반 26분 만회골을 오늘의축구분석 터뜨렸다. 린델로프가 후방에서 연결한 패스를 래시포드가 잡았고 오른발 슈팅을 때려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맨유는 전반 33분 마샬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포그바가 가볍게 찍어찬 공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면서공 소유권을 차지한 마샬이 한 템포 빠르게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후반 6분에는 마샬의 프리미어리그중계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오른발 슈팅을 때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3골을 연속으로 실점한 셰필드는 리스 무세와 리안 브루스터를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막판 추격에 나선 셰필드는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맥골드릭이 수비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