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봄 만세!!
- 김@@ | 2012-12-11 12:32:59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6살 김@@ 입니다.
경희봄한의원 노원점에서 지난 3개월간 72kg -> 58kg으로 감량했습니다. 키는 169cm입니다.
친구들이 몰라볼 정도로 날씬해진 저는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하면서 정말 공감 가는 내용의 글이 있어도 댓글 같은 거 잘 남기지 않는 성격인데
살 빠졌다는 자랑도 하고 싶고, 경희봄한의원 덕분에 많은 것이 바뀌어 감사하는 마음에 치료후기를 남겨요.
저는 소아비만으로 자라 지금까지 날씬한 몸매로 지내본 적이 없었습니다.
육식과 정크푸드를 좋아하는 탓도 있었겠지만,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간절히 느껴본 적도 없었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내 자신을 타인의 눈으로 바라볼 기회도 많이 없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20년 이상 뚱뚱한 내 모습이 당연했었고, 예쁘게 보일 남자친구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저에게 제일 소중한 친구가 결혼식을 올리된다는 소식을 들었고,
기쁘게 축하해 주던 와중 결혼식 사진을 찍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에 참석하려면 일단 예쁜 옷을 입고가야 하는데, 그런 옷들은 저에게 맞을 리가 만무하였고
옷은 둘째 치더라도 육중한 몸뚱이로 새하얗고 예쁜 신부 옆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생각하니
괜히 미안하면서 우울해 졌습니다.
친구에게 결혼식 참석만하고 사진은 안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았지만,
그럴 거면 아예 참석도 하지 말라는 친구의 말에 충격을 받아,
이번이 기회다 싶어 다이어트를 계획하였습니다.
같이 회사 다니는 언니의 소개로 경희봄한의원을 알게 되었고,
상담 받은 그 날부터 식이요법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던 몸이라 운동을 하는 것이 제일 힘들었지만,
돈이라도 내야 운동을 할 꺼 같아서 집 근처에서 제일 비싼 헬스장을 끊어서
3개월동안 하루에 1시간씩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엘레베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을 주로 이용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다이어트 한약!!!!!!!!!!!
사실 운동보다 걱정인건....
식욕을 참을 수 있을까가 가장 걱정이였습니다. ㅠㅠ
고칼로리 음식을 즐겨 먹던 저였기에..
저칼로리로 식단을 바꾼다는 게 참 힘들꺼라 생각이 들었고,
식사량을 줄이면 공복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신기한게
한약을 먹은 후로부터는 입맛이 별로 없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식욕억제기능이 있다고 하셨었는데 진짜로!
한약먹고나면 단게 땡기거나 맛있는 음식이 생각나거나 그런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침은 26년 인생 중 굶어본 기억이 없을정도로 잘 챙겨 먹었었는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아침은 더 잘 먹었습니다 ㅎㅎ
그대신 쌀밥에서 현미밥으로 식단을 바꾸었구요.
점심은 평소대로 회사에서 동료들과 먹었는데,
양을 2/3으로 줄였습니다.
저녁은 다이어트 선식(보미식)을 먹었습니다. 조금 허기감이 느껴질 땐 방울토마토를 몇알씩 먹었습니다.
토마토가 포만감을 주면서 불면증을 해소해준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매끼마다 식사 후, 한약은 잊지않고 챙겨먹었구요!!
그리고 가끔 진짜 먹고 싶은 음식은
참지 말고 조금만 먹으라고 하신 원장님의 말씀을 잘듣고 ㅋㅋ
일주일에 한번씩 토요일 점심에만!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친구들이 제일 많이 물어봤던게 하체였었는데요.
음, 상하체 모두 뚱뚱했지만
특히나 하체가 더 뚱뚱했던 저는
하체집중 프로그램도 함께 했습니다.
보미선침을 주 1회씩 맞았는데,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3개월 후에 정말 눈에 띄게 다리가 얇아 졌습니다.
덕분에 이젠 짧은 치마도 당당하게 입을 수 있답니다.
그렇게 전 꿈도 꿔보지 않던 58kg의 몸무게로 친구의 결혼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고,
결혼식장에서 소개받은 친구의 지인이 지금은 제 남자친구가 되었습니다.
경희봄한의원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저를 새사람으로 바꿔주신 노원점의 이은영 원장님과
노소연 실장님을 비롯한 경희봄 노원점의 모든 쌤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