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이드가 임박했다거나 합의에 근접한 것은 아니다
- 5144kflnk | 2020-12-19 17:25:52
3루수 빅뱃을 찾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에우제니오 수아레스(29) 트레이드를 논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 네트워크 존 응봉동용달이사 헤이먼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워싱턴은 신시내티와 수아레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트레이드가 임박했다거나 합의에 근접한 것은 아니다. 카터 키붐이 트레이드에 포함될 수 있다. 워싱턴은 잭슨 러트리지, 케이드 카발리, 루이스 가르시아는 내주기를 원치 않는다”라고 전했다.
워싱턴은 지난 오프시즌 팀의 간판 3루수 앤서니 렌던이 FA로 풀리면서 LA 에인절스(7년 2억 4500만 달러)로 이적했다. 이후 워싱턴은 꾸준히 중심타선을 맡아 줄 수 있는 3루수 영입을 시도했다.
수아레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62홈런을 아파트스카이차 기록한 홈런타자다. 올해도 57경기 타율 2할2리(198타수 40안타) 15홈런 38타점 OPS 0.781을 기록하면서 괜찮은 장타력(장타율 0.470)을 과시했다.
신시내티는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트레버 바우어가 FA 자격을 얻으면서 리빌딩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바우어의 예상 계약 규모는 신시내티의 예산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이미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가운데 수아레스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커졌다.
워싱턴은 최근 시카고 컵스 크리스 서초구사다리차 브라이언트 트레이드 루머가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크 리조 단장은 “내 기억에 2년 동안 브라이언트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한 적이 없다”라며 트레이드 루머를 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