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탈 팰리스전 무승부처럼 하위팀을 맞아서는 더 공격적으로 변해야 한다
- 562651f54 | 2020-12-19 21:14:18
안티풋볼 만으로는 정상에 도전할 수 없다. 토트넘 홋스퍼는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수비와 역습은 보여줬지만 조금 더 창의적이고 세밀한 공격 전개가 필요하다. 지금이 바로 지오바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 조합을 관악구용달이사 시험해야 할 때라는 주장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조제 모리뉴 감독의 색채가 더 진해졌다. 모리뉴 감독은 실리를 추구한다. 점유율, 주도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지도자가 아니다. 이기는 방법을 찾는 모리뉴 감독은 단단한 수비로 한방을 노리는 전술을 토트넘에 입혔고 올 시즌에만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빅6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었던 성공회대포장이사 리버풀전도 비슷했다. 토트넘이 가져간 점유율은 고작 24%였다. 그럼에도 손흥민이 골을 만들었고 후반에는 추가 득점할 기회가 많았다. 모리뉴 감독의 역습 축구 완성도가 올라가는 것을 보여줬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공격 비중을 조금 더 늘려야 한다. 늘 강팀만 만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도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여전히 앞선 팀과 상대할 수 있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전 무승부처럼 하위팀을 맞아서는 더 공격적으로 변해야 한다. 좋은 후방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우승 도전에 의문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최고 공격수 조합이 있는 만큼 2선에서 창의적인 지원만 만들면 된다. 이제는 로 셀소와 은돔벨레 과천포장이사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패스가 좋아 토트넘의 빌드업을 맡을 것으로 보였으나 함께 뛰는 시간이 부족하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둘이 함께 선발로 나선 건 5회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2번은 전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