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에딘손 카바니(33)가 부상을 회복하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준비한다. 인종차별 논란으로 용달이사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기소된 상태지만, 일단 출전에는 지장이 없다. 맨유는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즈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7승 2무 3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6위다. 이기면 토트넘 홋스퍼를 제치고 단숨에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우승 경쟁에 강북구스카이차 뛰어들 수 있는 것. 어느 때보다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호재가 생겼다. 카바니의 복귀다. 카바니는 지난 6일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이후 3경기에 결장했다. 이제 부상을 털어냈다. 다시 뛴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가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리즈전에 출전한다. 복귀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파주스카이차 감독은 "카바니는 가능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 훈련을 잘 마쳤고, 리즈 경기에 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