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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케인은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얼굴이 됐다
5591nno2 | 2020-12-20 00:40:41
해리 케인(27)은 토트넘 홋스퍼를 넘어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잡이다. 이제 세계 톱클래스 공격수라 불려도 손색없을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런 케인도 찬밥 신세였던 파주용달이사 시절이 있었다. 다국적 축구 매체 ‘풋볼 트라이브’는 19일 ‘케인이 토트넘을 상징하는 이유’에 관해 보도했다. ‘풋볼 트라이브’는 ‘azrorganization’의 자료를 토대로 “명가 아스널이 과거 한 소년에게 ‘살찐 녀석은 이 팀에 필요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의 처인구포장이사 이름이 바로 케인이다. 당시 9세에 불과했던 그에게 절망적이면서 충격적인 발언이었다. 그때 케인이 잉글랜드 축구를 이끌어가는 공격수가 될 거라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뼈아픈 과거를 조명했다. 매체는 “케인은 기이하게도 어릴 때 아스널 라이벌인 토트넘 유스팀으로 옮겼고,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최고 선수로 팀을 지휘하기에 이르렀다”고 묘한 인연을 소개했다. 시간이 흘러 케인은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얼굴이 됐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빅클럽들과 계속 연결돼있다. 지난 7일 아스널과 리그 11라운드에서 케인은 손흥민과 주거니 받거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망원동용달이사 마치 아스널에 보란 듯이 펄펄 날고 있다. 매체는 “공교롭게도 당시 북런던더비에서 케인이 모든 골에 관여했다”고 토트넘에 미소, 아스널에 악몽 같았던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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