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남다른 애국심을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SNS에서 손흥민의 인터뷰를 전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강북포장이사 수상 소감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애국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잡은 후 약 70m를 혼자 돌파해 원더골을 넣었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한 해 가장 멋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상을 받아 너무 영광이다. 나 혼자 받을 수 없었던 상이다. 한국에 계신 분들, 영국의 토트넘 팬들 등 모두 응원해주셔서 업적을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늘 대한민국 대표로 무료스포츠중계 영국에 와서 축구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처음 상을 받게 됐는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너무 자랑스럽다. 푸스카스상 보일 때마다 대한민국 국기가 보일텐데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 좋은 선물을 받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제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100호골에 도전한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99호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제 다가오는 20일 레스터 해외스포츠중계 시티전에서 100호골 금자탑에 도전한다. 과연 손흥민이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