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보츠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현재 라이프치히와 함께 뮌헨
- 6f47df1 | 2020-12-20 00:44:27
무패 행진으로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는 레버쿠젠이 뮌헨이라는 거대한 암초를 만났다. 과연 뮌헨을 꺾고 뮌헨의 토토분석 리그 9연패에 제동을 걸 팀으로 부상할 수 있을까.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FC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정면승부를 펼친다. 12라운드 종료 기준 레버쿠젠은 승점 28점(8승4무)으로 1위에, 뮌헨은 승점 27점(8승3무1패)으로 2위에 올라있다.
피터 보츠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현재 라이프치히와 함께 뮌헨의 독주를 저지할 대항마로 평가받고 있다. 시즌 숙대포장이사 초부터 잘 나간 것은 아니다. 개막전 포함 리그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조직력에서 불완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점차 짜임새 있는 공격 플레이를 선보이며 리그에서 8승 1무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제 레버쿠젠은 클럽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라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뮌헨은 최근 흐름이 썩 좋지 못하다. 컵대회 포함 직전 5경기에서 2승 3무를 거두며 승보다 무승부가 더 많은, 뮌헨답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에 승점 1점 뒤지며 선두 자리를 내줘야만 했다. 근래 페이스가 떨어진 원인으로는 수비 불안 요소가 지목된다. 조슈아 모바일스포츠중계 키미히가 장기 부상으로 빠진 중원은 이전보다 장악력이 약화됐고, 수비진의 뒷공간 커버가 예전만치 못하다. 화력에서 밀리지 않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하기에 뒷문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