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전에도 맨유의 거센 화력은 이어졌다
- t321tert | 2020-12-21 23:06: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24)가 자신을 향한 찬사에도 평정심을 유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이사견적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6-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26점을 확보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마르시알이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제임스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프레드, 맥토미니가 호흡을 맞췄고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가 4백으로 출전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분 만에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불과 2분 뒤 맥토미니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후 맨유는 브루노와 린델로프의 남양주포장이사 연속골을 보태 전반에만 4-1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전에도 맨유의 거센 화력은 이어졌다. 후반 21분 제임스가 수비수 한 명을 스피드로 벗겨낸 뒤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어 4분 뒤 브루노의 페널티킥까지 나오면서 후반 28분 댈러스가 만회골을 기록한 리즈에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EPL 7경기 챔피언스리그중계 무패 행진(6승 1무)을 달리며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타게 됐다. 특히 선두 리버풀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연기된 개막전에서 승리한다면 그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