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손흥민과 함께 번리전에 선발 출전해 2골
- t321tert | 2020-12-22 05:02:38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손흥민의 번리전 골을 최고의 골이라고 극찬하며 수상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17일(이하 한국시각) 강남포장이사 스위스 취리히 FIFA본부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에서 지난 1년간 최고의 골에게 수여되는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무리뉴 감독을 포함, 델레 알리, 레길론 등 토트넘 동료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해리 케인도 1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단독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수상을 축하했다. 케인은 "정말 믿을 수 없는 골이었고 먹튀검증 수상할 자격이 있는 골이다"며 "손흥민과 클럽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세계 최고의 골을 넣었다고 인정 받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다"고 말했다.
당시 손흥민과 함께 번리전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으며 5-0 대승을 이끌었던 케인은 손흥민의 번리전 골장면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손흥민이 갈 곳이 없어 보였다. 세,네명의 번리 선수들이 손흥민을 둘러 싸고 있었다. 신촌동용달이사 손흥민은 안쪽으로 치고 들어 갔고, 길게 터치한 다음 골키퍼와 맞섰다. 그리고 침착하게 마무리했다"라며 손흥민의 골장면을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