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몸값이 수직 상승했다
- 6f47df1 | 2020-12-22 05:24:25
세계 축구계를 호령 중인 손흥민(28, 토트넘)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독일 축구 이적 을지로포장이사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업데이트한 이적시장 가치서 8100만 파운드(약 1187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13번째로 높은 몸값이다. 레프트윙 중에선 4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한정하면 7위, 토트넘에선 해리 케인에 이어 2위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레버쿠젠서 강남포장이사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몸값이 수직 상승했다. 2015년 7월 당시 1440만 파운드였던 몸값은 현재 6배 가까이 높아졌다.
2017년 6월 2700만 파운드를 거쳐 2018년 5월 4500만 파운드로 크게 도약한 손흥민은 2019년 6월 7200만 파운드까지 몸값이 치솟았다.
이적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의 가시적 성과를 낸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과 푸스카스상 수상으로 가치를 더욱 높였다.
3년 6개월 만에 몸값이 3배나 상승했을 정도로 기량 성장이 가파르고, 이제 막 전성기에 돌입한 나이라 현재 전 세계 7명의 특급 세리에A중계 선수에게만 부여된 '몸값 1억 파운드(약 1467억 원)'를 볼 날도 머지않은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