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소속팀 라이프치히의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이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 7y465u | 2020-12-22 18:20:26
황희찬은 지난 11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오스트리아에서 A매치를 치렀다. 당시 한국은 멕시코에 2-3 패배, 카타르에 2-1 승리를 거뒀다.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2차전 카타르전에서 은평구스카이차 전반 16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 득점은 한국 A매치 역대 최단시간 기록으로 남았다.
기쁨도 잠시. 카타르전을 마친 뒤 반갑지 않은 소식이 나왔다. 당시 대한축구협회(KFA)는 "카타르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황희찬과 대표팀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희찬 외에도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김문환(부산), 나상호(성남), 대표팀 스태프 nba분석 여럿이 이 기간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곧바로 독일로 복귀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황희찬은 현재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아직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황희찬 소속팀 라이프치히의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이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짧은 겨울 휴식기를 보내고 다시 훈련에 복귀할 것이다. 지난 4주 동안 훈련을 하지 못했다. 크리스마스 지나서 돌아올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황희찬은 빠르고 강한 선수다. 신체에 문제는 없지만 구단은 황희찬의 근육 문제를 신경 쓰고 있다. 오랫동안 투룸포장이사 경기에 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올 시즌 초반에는 주로 교체로 출전했는데 후반기에는 선발로도 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