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파이와 리옹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 ui19 | 2020-12-22 18:39:28
안팎에서 내홍을 겪고 있는 FC바르셀로나가 오랜 기간 공들인 영입 목표까지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스포츠 디아리오'를 인용해 이탈리아의 유벤투스가 올림피크 리옹 공격수 사다리차가격 멤피스 데파이 영입전에 참전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이적시장부터 줄곧 데파이와 연결됐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과거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았을 당시 직접 데파이를 지도했던 바 있다. 쿠만 감독은 옛 제자를 데려오기 위해 여름 내내 공을 들였다.
데파이의 이적은 리옹 구단이 오산포장이사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하며 가로막혔다. 다만 바르셀로나 구단과 데파이 모두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어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된다.
데파이와 리옹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리옹은 이적료 한푼 챙기지 못한 채 데파이를 내줘야 한다. 때문에 최소한의 이적료라도 챙기기 위해서는 다음달 열리는 겨울이적시장에서 데파이를 처분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이같은 리옹의 상황을 노릴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변수가 생겼다. 스포츠 안성용달이사 디아리오는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이 데파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며 그를 데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바로 모라타, 파울로 디발라에 데파이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완성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