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이 멈췄다. 다행히 최근 확산되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아니라 FA컵 등 영국의 토너먼트 리그인 '카라바오컵'(이전명칭 EFL컵)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카라바오컵은 92개의 프로 축구팀이 참가하는 영국 '리그' 컵으로 프로리그에 스카이차 소속된 팀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이렇게 특이한 이름이 붙었다. 현재 카라바오컵에 올라간 팀들은 총 8개 팀으로 2부리그라고 불리는 챔피언십 리그에서는 '브랜트포드'와 남자의 팀 '스토크시티'가 생존해 있으며, 1부리그로 불리는 EPL에서는 뉴캐슬, 아스널, 맨유, 맨시티, 에버턴, 토트넘 등 6개 팀이 남아있다. 23일 새벽 2시 30분 브랜트포드 VS 뉴캐슬 서막을 알리는 경기는 동장구스카이차 브랜트포드와 뉴캐슬의 경기이다. 브랜트포드의 홈 구장에서 열리는 해당 경기는 살인적인 일정을 겪고 있는 양 팀의 체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브랜트포드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20일 새벽 0시에 레딩과의 경기를 치른 뒤다. 경기는 3:0으로 승리하였으며 특히 공격수인 '브라이언 음뵈모' 선수가 2골을 기록했다. 현재 리그 4위에 위치해있는 브래트포드는 오는 12월 27일 새벽 0시에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3일 간격으로 한 경기씩을 치르는 일정이다. 뉴캐슬도 일정이 만만치 않다. 뉴캐슬은 브랜트포드보다 5시간 손해를 보는 입장이다. 20일 새벽 5시 풀럼과의 경기 후, 브랜트포드와의 토트넘손흥민경기채널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풀럼과 1-1로 비긴 뉴캐슬 또한 단 3일의 휴식 이후 다시 실전에 나선다. 뉴캐슬에서는 공격수인 윌슨 선수가 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