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뱃살때문에 고민하다 찾아가게 된 경희봄한의원 강남점~ 감사합니다.
- 윤주희 | 2013-02-13 21:41:22
전 20대 후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직장생활을한지 언 6년인데요.
사무직으로 오래 앉아일하다보니 복부쪽으로 살이 많이 붙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앉아서 일을 하면 뱃살이 찐다..
이런건 아니지만 일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군것질을 하는데 특별히 운동도 안하고..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다보니 살이 많이 찌게되었는데, 특히 뱃살이 두터워지더라구요.
그리고 누가봐도제가 비만은 아니거든요. 보기좋다~ 이런말을 듣는데 뱃살이 많았던게 고민이었죠..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이런저런 치료법등을 검색하게되었어요.
가령 지방흡입같은 시술도 찾아보고 그랬는데 많이 무섭더라구요;
어떤 연예인은 지방흡입해서 살을 많이 뺐었는데 다시찐 걸로 보이고..
얼마만큼 효과가잇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그리고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흡입하는 과정 얘길 들었는데..
어우..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다이어트 방법을 살펴보다가 한방다이어트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식욕억제한약이라는거에 대해 효능이 있을까.. 싶기도 했는데
환자 각자 몸에 맞게 처방을 달리해준다는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단순히 지방을뺀다, 흡입한다 이런게 아니고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든다는 점도 그렇구요.
사실 직접 치료를 해보지 않으면 그게 사실인지 과대포장한건지는 모르지만, 우선은 믿어보기로 했죠.
홈페이지를 꼼꼼히 훑어보고 다른분들이 남겨놓은 상담글, 후기글을 보면서 우선 내원해서 검사는 받아보자 싶었어요.
담당해주셨던 김계삼원장님께서 복부비만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죠.
제 경우에는 내장비만이 축적되어있는 거라고 하셨죠.
마른비만 내장비만은 물론 간단하게나마 알고있었는데 막상 그렇게 진단받고나니까 기분이 개운치않더라구요.
빨리 치료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런저런 검진받고 상담받고 치료시작했어요.
저처럼 내장비만이 축적되어있는경우에는 심해지면 다른 질환으로이어질수 있어서 각별히 신경써야한다고 하셨거든요.
다행히 제가 따로 약을 먹거나 특히 안좋은 부분이 있는건 아니어서
우선 탕약처방받고 복부쪽으로는 2주 1번씩 약침을 병행하기로 했었어요.
그리고 당부해주신 부분은 식단관리였는데요. 제가 아침을 안먹거든요. 그래서 점심에 살짝 과식하고..
과식안하더라도 저녁에 좀 많이 먹는 편이었거든요.
이런 습관이 내장비만의 일차적 원인이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치료시작하고부터는 식단관리에 신경을 많이썼어요.
우선 저녁에 과식하지 않는걸 가장 중요시했고, 군것질 안하고요. 초코렛, 과자 이런걸 자주 먹었거든요.
출출해질때는 우선 물한컵을 마시고 진짜 배고픔인지 먼저 확인해보고 진짜로 배가 고픈거라면 선식을 반포정도 물에 타서 천천히 마시거나 집에있을때라면 오이 반개나 사과반쪽 이런걸 천천히 먹으면서 배고픔을 줄였죠.
배고플때 너무참으면 또 한꺼번에 많이먹게될까봐 배고픔은 그때그때 가볍게 채워준 편이었어요.
물론 쉽지 않았지만 기왕에 시작한 치료인데 말짱도루묵되기싫었거든요. 제 건강을 위한길이기도하고..
20대인데 내장지방이니...뭐니하면서 건강에문제있는게 여간 맘에 걸려야말이죠.
힘들다고 투정댈때마다 기운 북돋아주신 모실장님~ 그리고 김계삼원장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아직 더 치료기간이 남았고 갈길이 멀지만 점점 허리라인이 눈에띄기 시작하는 것 같구~
기분이 정말 좋은 요즘입니다~!! 감사합니다~~! 치료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