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을 치료해준 경희봄한의원
- 윤oo | 2013-03-01 14:25:22
안녕하세요? 32세 여성이고, 경희봄한의원 강동점에서 비만치료를 받았던 환자입니다.
친구들보다 빠른 나이에 취업에성공해서 앞만보고 일한지 6년째되던 작년..
개인적으로 예기치못한 큰 일에 직면하게되었어요.
일로인한 스트레스가 한창 심할때였는데 개인적인.. 일로.. 스트레스가 더 심해진듯해요.
이렇다할 취미생활이나 스트레스 해소방법이 없었던지라..
먹는걸로 풀기시작했던것같아요. 저도모르게말이에요.
평소보다 많이 먹고있다고 생각하지도 못했어요. 두 세달쯤 지났을까..
동생이그러더라구요. 언니 요근래 살이좀 많이찐것 같다고. 한 5kg정도..? 쪘었나봐요.
그런데 원래 보기좋은.. 몸을 가지고 있던지라.. 5kg쪄도 얼굴쪽에 살이 좀 붙을뿐
크게 개의치 않았어요. 그리고 또 몇 달 쯤 지났을까.. 이젠 가족, 직장동료들..
모두가 한마디씩 하더군요. 제기분생각해서 심한말은 못했지만 요즘 마음이 편한가보네~
하면서 한두마디씩.. 던지는데 그때 가 한.. 5kg정도 더 졌을때인듯 싶군요.
그러니까.. 6개월만에 원래 52kg에서 62kg까지 늘어난거에요. (키는 160입니다)
그때 제대로 저를 보기시작했어요.10kg가 늘어버린 나.. 살은찌고.. 관리는 안되고..
안그래도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이젠 제 몸때문에 더 스트레스르 받게되더라구요.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어요.
회사엔 휴직을 신청했고.. 집에서 한달정도 있었네요.
그런데 무서운게..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쉬면 마음도편해지고 내몸도 잘 돌볼수 있겠지..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그게아니더라구요.
집에있는 동안 오히려 더 생각이 많아지고.. 흡사 히키코모리라고하죠?
은둔형외톨이.. 뭐 그렇게까지 심한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될 직전까지 간것같아요.
그러다 동생의 도움으로.. 세상밖으로 나오게되었네요.
동생이 한의원에 데려가더라구요. 비만치료도 하고 망가진 건강도 챙겨야한다면서요.
처음엔 뚜렷한 목표도, 그리고 치료에대한 기대도 없었어요.
그래도 챙겨주는 동생마음이 고맙고, 또 부모님 뵙기도 죄송스러워서
빨리 예전의 모습으로, 건강한몸 그리고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먼저 말씀드리면 다이어트에 성공했어요.
6개월간 제 몸에 붙었던 10kg의 살들은 치료 3개월만에 다 사라졌어요.
탕약복용하면서 침치료를 받았어요.
탕약은 모든 환자들한테 일반적으로 지어주는 그런 약이아니라
제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한약이었어요.
갑자기 살이찌면서 신체리듬이 깨지고.. 그렇다보니 신체기관들이 정상적일리가 없었는데
그런문제들을 다시 되돌리기위해 여러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그런 맞춤탕약이었죠.
그리고 약침이랑 카복시치료를 했는데 다시 예전체중으로 돌아옴과 동시에
몸매가 보기 좋아졌어요. 신체 밸런스도 맞추고 몸매도 다듬어지고요.
그런데 이런 체중감량이나 몸매관리는 어느곳에서나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경희봄한의원 강동점에서 얻은건 다이어트 성공이라는 것보다
더 값진.. 힐링을 받았다는거에요.
처음 제 우울했던 마음에 대해서 다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일반적인 병원에서는 치료하는데만 집중하고 환자또한 치료하는데만 급급한데
여기서는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는데서부터 시작하는것 같았어요.
저도 차츰 원장님, 실장님, 다른 치료쌤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얼굴보면서안부도 묻고 그러면서 차츰 세상밖으로 나올수 있던것 같아요.
항상 밝은 얼굴로 대해주시는 분들을 보니 저또한 밝아지는.. 그런에너지를 얻었죠.
원장님은 하루에도 수십번 진료를 하실텐데 매번 지치거나 힘든기색 없이
반갑게,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믿고 따라오라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경희봄한의원은 저를 새사람으로 만들어준 은인이에요.
이제 다음달이면 회사로 복직하는데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생각에 설렙니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일할 생각에 기운도 나구요.
남은 3월 한달동안은 몸관리 잘해서 더 보기 좋고 건강한 몸으로 만들생각이에요.
그때까지 원장님, 실장님 더 도와주실거죠?
이글을 써놓고 보니 치료일에 뵙기가 쑥스럽네요^^
다시한번..
다이어트치료성공보다도 마음을 치료해준 경희봄한의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